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요한의 복음서 (문단 편집) ==== 역사적 예수 논쟁 ==== 요한의 복음서는 공관 복음서와의 차이 때문에 역사적 예수 논쟁에서 많은 문제가 대두되어왔다. 이 문제를 거슬러 올라가면, 초기 교부인 [[오리게네스]]마저도 요한 복음사가는 사건을 정확하게 전달하는데는 다른 복음사가보다 서툴렀을 것이라고 언급했을 정도이다. 때문에 19세기 초부터 이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어, 한때는 역사적 예수 논쟁에서 요한의 복음서가 사실 기록으로서 가치가 없다는 취급도 받았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이것 아니면 저것' 곧 '역사 아니면 신학'이라는 근대적 양자택일은 비판을 받게 되며, 이 복음서의 역사성에 대한 해답이 과거 생각하였던 것보다 훨씬 더 복합적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공관 복음서 저자들이 이야기하는 많은 사실을 요한 복음서 저자도 전한다는 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특히 [[세례자 요한]]의 활동, 예수가 받은 세례, 여러 기적, 특히 빵의 기적이 이러한 부분에 속한다.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 이야기도 전체적으로는 마찬가지다. 해당 구절들을 비교해 보면, 요한 복음서 저자 역시 교회 전통으로 알려진 사실들을 전하고자 하였으며, 또 그 일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결론이 나게 된다. 여러 사항과 관련해서, 역사성을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독창적 요소들이 요한의 복음서에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곧 지리와 연대에 관한 자료들, 그리고 유대 지방이나 로마 제국의 제도와 관계되는 사항 등이다. 이 모든 것은 저자가 AD 1세기 팔레스티나에서 벌어지는 생활상을 잘 알고 있었음을 입증한다. 게다가 그러한 상황은 AD 66-72년에 벌어진 유대 독립 전쟁 이후에는 없어져, 저자와는 시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지게 된 것들이다. 또한 저자는 자신을 사실의 목격자 곧 증인으로 여기며, 적어도 다른 이들에게 증인으로 인정을 받는다.(19,35; 21,24)[* 이 부분은 원 저자가 아닌, 제자들의 마무리 부분으로 추정된다.] 아무튼 이러한 면모 때문에, 요한의 복음서의 예수 증언이 가지는 역사성에 대하여, 역사 혹은 신학이라는 양자택일적 태도에는 경계가 필요하다. 사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역사적 예수 연구가 현대에는 다 식어버린 떡밥이 되어버린 감도 있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